#1 개요논증은 논제에 대한 (찬성 혹은 반대한다는) 증명이다. 이 논증이 얼마나 짜임새있느냐에 따라 발언자의 말에 힘이 실린다. 따라서, 논증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스킬을 갈고 닦아야 한다. 논제가 토론이라는 건물의 기둥이라면, 논증은 건물을 이루는 벽돌이다. 승리하기 위해선, 부실 공사 없이 벽돌 하나하나 쌓아올려가야 하는 것이다.#2 핵심 논리#2-1 '진실'... 나는 데브라(저자의 동료)와의 설전을 돌이켜봤다. 당시 내 상황이 꼭 우리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. 자신이 진실(옳고 그름)이라 믿는 걸 고집스레 붙들고 있으면서도 설득력 있는 논거는 부족한 모습을.'진실'이 시험대에 오르고 쉽사리 모호해지는 순간에는 절대 그 진실 자체의 지배력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. 이런 시대일수록..